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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면 간암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곰팡이균인 아플라톡신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나무젓가락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오래된 나무젓가락 사용하면 간암 걸린다는데

     

    나무젓가락, 흰식, 갈색 나무
    오래된 나무젓가락 사용하면 간암에 걸린다구요?

     

     

    최근 오래된 나무젓가락을 장기간 사용하다 간암에 걸린 가족에 관한

    기사를 본 적 있습니다.

    뉴스에도 보도가 되었던데, 어떻게 된 사연인지 알아보았습니다.

     

    본문(jtbc news)

    최근 중국에서 나무젓가락을 교체하지 않고 장기간 사용하던 일가족이 간암에 걸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나무젓가락에 생긴 아플라톡신 때문에 젓가락 사용자가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국내 보도는 지난 25일 홍콩 매체를 인용해 전해졌습니다.

    대만 린커우창겅 병원 임상독물과 간호사가 지난달 한 의학 프로그램에

    출연해 2013년 중국 일가족이 나무젓가락 때문에 간암에 걸렸다는 사례를 소개한 것

     

    일가족이 간암에 걸린 원인이 주방에서 사용하던 나무젓가락과 조리도구에서

    발견된 1급 발암물질 아플라톡신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중국 현지 기사를 확인해 본 결과, 이 가족의 간암사건이 외부에 알려진 건

    2018년 12월 중국 베이징 TV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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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나무젓가락 사용하면 간암에 걸린다구요?

     

    베이징에 사는 왕모씨는 프로그램에서 일가족 4명이 암에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대장암, 언니는 뇌종양, 남편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본인은 2013년 폐암 진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비슷한 시기에 각기 다른 암 진단을 받았고

    그중 3명이 차례로 유명을 달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왕 모씨 가족의 발병 원인에 대한 연구결과도 공개했습니다.

    그 결과 가족들이 오래 사용한 나무로 만든 젓가락과 도마에서

    발암물질 '아플라톡신'이 발견되었는데, 이 물질이 암의 원인이 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제대로 씻지 않은 조리 도구로 오랫동안 음식을 만들었고

    음식을 통해 가족들의 몸속에 들어온 독소가 암을 유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발병 원인이 꼭 나무젓가락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원인은 바로 비위생적인 조리 도구 관리 때문입니다.

    '젓가락과 도마 등 목재 조리 도구에 발생한 독소를 통해 오염된 음식' 때문이란 것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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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나무젓가락 사용하면 간암에 걸린다구요?

     

    이 역시 오염된 조리 도구를 '장시간'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함께 충족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나무젓가락을 사용해서 간암에 걸렸다기보다

    오염된 조리도구로 만든 요리를 장시간 섭취해서 생긴 질병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간암 유발 성분 아플라톡신은 무엇일까요?

     

     

    간암 유발 성분 아플라톡신

     

    화학구조, H, O, CH3, 구조
    간암유발성분 아플라톡신 화학구조

     

     

    아플라톡신이란

     

    토양, 썩어가는 식물, 건초 및 곡물에서 자라는 특정 곰팡이에 의해 생산되는

    독성 및 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입니다.

     

    아플라톡신은 오염되고 부적절하게 보관된 제품에서 잘 발생합니다.

    특히 애완동물과 사람의 식품, 축산동물용 사료에서도 발견됩니다.

     

    오염된 사료를 섭취한 동물이 생성한 알, 유제품, 고기등에 전달되어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이 아플라톡신에 노출되면 성장 장애, 발달지연, 간손상, 간암을 유발하게 됩니다.

     

    아플라톡신이 몸에 들어가면 간에서 반응성 에폭시드 중간체로 대사 된다고 합니다.

    아플라톡신은 경구섭취가 일반적이며 가장 독성이 강한 아플라톡신 B1은 피부를 통해서 침투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위험한 아플라톡신에서 안전하게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무젓가락, 받침대, 젓가락 받침대
    오래된 나무젓가락 사용하면 간암에 걸린다구요?

     

     

    나무젓가락 안전하게 사용하기

     

    집이나 야외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나무젓가락은

    아래 방법을 통해 안전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첫째  잘 건조된 상태의 나무젓가락 사용하기

     

    다회용 나무젓가락의 경우 사용 후 세척해서 재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는 그늘에 잘 건조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되지 않은 상태의 나무젓가락을 수저통에 넣게 되면

    손잡이 부분이 까맣게 곰팡이가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나무젓가락은 과감히 버리고 새것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나무젓가락, 그릇
    오래된 나무젓가락 사용하면 간암에 걸린다구요?

     

    둘째  코팅이 벗겨진 나무젓가락은 사용하지 않기

     

    나무젓가락을 세척하다고 보면 입에 닿는 부분이 하얗게 변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나무젓가락 코팅이 벗겨졌다고 봐야 합니다.

     

    코팅이 벗겨진 나무젓가락에 구멍이 생기면서 이물질이 남아 있게 됩니다.

    이렇게 남은 이물질은 곰팡이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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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나무젓가락 사용하면 간암에 걸린다구요?

     

    셋째  세제나 물속에 장기간 담가두지 않기

     

    나무젓가락을 세척하기 위해 세제나 물속에 담가서 이물질을 불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습관들은 무척 위험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나무젓가락 자체가 나무로 만들어져 나무사이에는 수많은 구멍들이 존재합니다.

    이 구멍들 속으로 세제나 물이 들어가면 건조가 어려워져 곰팡이균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나무젓가락은 사용 즉시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세제가 스며들지 않도록 하고

    공기가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건조하면 됩니다.

     

    이 세 가지만 유의해도 안전한 나무젓가락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나무로 된 조리기구에도 적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나무 도마의 경우 부드러운 수세미로 가볍게 세척하고

    수세미에 주방세제 거품을 충분히 만든 다음 사용하면 좋습니다.

    도마는 흐르는 물에 세척 후 마른행주로 닦아 그늘에 건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곰팡이 독소에서 비교적 안전한 나라입니다.

    아플라톡신을 포함한 진균 환자는 지난 5년간 36명에 불과했습니다.

     

    우리나라 간암 환자의 72%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밖에 12%가 C형 간염 바이러스, 9%가 알코올, 4%가 기타 원인입니다.

     

    아플라톡신의 위험성을 간과해선 안되지만 우리나라는 아플라톡신 위험지역이라고

    볼 순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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